남동구 채용박람회 개최

인천시 남동구는 고용시장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남동구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채용박람회 개최로 구직자, 구인기업 큰 호응 © 김현수 기자

이번 채용박람회는 남동구 평생학습관에서 열렸으며, 40개 구인기업과 47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이 중 297명이 현장에서 면접을 봤고, 96명이 현장에서 채용되거나 추후 최종 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특히, 근로자 수 3천 명 이상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 등 4개 기업과 100명 이상인 9개 기업이 참가해 구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채용박람회 개최로 구직자, 구인기업 큰 호응 © 김현수 기자

채용 분야는 반도체, 제조, 생산 부문, 공항 일자리, 물류, 사무, 경호, 보건·사회복지 등 다양한 직종으로 구성되어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분야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박람회에서는 구직을 준비하는 청년층의 면접 및 부대행사 참여가 두드러졌으며, 특히 반도체 생산업체 부스에는 28명이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면접이 이루어졌다.

[코리안투데이]  남동구, 채용박람회 개최로 구직자, 구인기업 큰 호응 © 김현수 기자

부대행사로는 ▲AI 모의 면접 체험관 ▲입사 지원서류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임대차 법률상담 ▲면접 이미지메이킹 ▲MBTI 직무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어 구직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채용박람회는 구인·구직 연결을 통해 지역의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며 “구직자들의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실업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일자리 정책으로 고용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