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를 맞이한 양주풍류악회 연주회가 2025년 3월 6일(목) 오후 7시, 서울 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개최된다. 양주풍류악회는 전통 궁중음악을 보존·계승하는 단체로, 이번 공연을 통해 격조 높은 궁중음악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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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에서는 ‘평조회상 중 염불 타령 군악’을 비롯해 ‘염양춘’, ‘천년만세’, ‘춘면곡’, ‘거문고 독주’, ‘수제천’ 등 다채로운 전통 국악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평조회상과 수제천은 조선시대 궁중 연회 및 의식에서 연주되던 음악으로, 깊이 있는 연주를 통해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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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풍류악회는 2010년 창단 이후 100회가 넘는 정기 연주회를 통해 한국 전통 음악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써왔다. 이번 공연도 아트밸리와 라음국악단이 주관하고, 크라운해태가 후원해 전통 음악의 보급과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통 국악을 사랑하는 관객이라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우리 음악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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