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은 지난주 열린 개발자 회의(I/O)에서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소개한 45페이지 분량의 가이드북을 배포했다. 이번 가이드북에는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았던 유용한 팁들이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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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난주 열린 I/O 행사에서 워크스페이스용 제미나이 프롬프트 가이드를 배포했다. 이 45페이지짜리 소책자는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상세히 소개하며, 프롬프트 작성의 예술적인 측면과 함께 실용적인 팁들을 담고 있다.
가이드북에서는 “프롬프트는 예술”이라고 설명하며, “처음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경우 몇 가지 다른 접근 방식을 시도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가이드북에서는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중요한 팁을 하나 공개했다. 구글은 “우리가 워크스페이스 연구소 프로그램을 통해 배운 내용 중 하나는 가장 성공적인 프롬프트가 평균 21단어에서 발생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사람들은 너무 짧은 프롬프트를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일반적으로 9단어 미만”이라고 밝혔다.
책자는 사용 사례에 맞는 프롬프트 작성법도 소개했다. 여기에는 일반적인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 방법부터 고객 서비스, 대기업 임원, 인사, 마케팅, 프로젝트 관리, 영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샘플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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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지메일이나 구글 독스에서 효과적으로 프롬프트를 작성하기 위해 페르소나, 작업, 문맥, 형식 등 네 가지 사항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예로 든 문장은 다음과 같다. “당신은 구글 클라우드 프로그램 관리자다(페르소나 항목). 관련 문서의 세부 사항을 기반으로(문맥) OO에게 보낼 요약 이메일 초안을 작성하라(작업). 각 문장에는 글머리 기호를 붙인다(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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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제미나이 워크스페이스에서 도움이 되는 네 가지 팁도 공개됐다. 첫째, 자연어를 사용해 마치 사람에게 말하는 것처럼 프롬프트를 작성하라고 조언했다. 둘째, 구체적이고 반복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라고 강조했다. 셋째, 문장 하나에 여러 문장을 포함하지 말고, 최대한 간결하게 작성하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프롬프트가 효과적이지 못할 경우 세부 내용을 조금씩 조정하며 결과를 개선하라고 제안했다.
‘프롬프팅 가이드 101: 효과적인 프롬프트를 위한 빠른 시작 핸드북’은 온라인으로도 다운받을 수 있다. 이번 가이드북은 제미나이 프롬프트 사용자를 위해 작성되었으며, 효과적인 프롬프트 작성법을 통해 워크스페이스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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