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는 지역 대표 농특산물인 ‘싱싱세종수박’을 세종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만날 수 있게 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답례품 제공 기간은 6월 초까지로, 세종시민들은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여 싱싱세종수박을 받을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싱싱세종수박 © 이윤주 기자 |
싱싱세종수박은 2018년 연동면 ‘맛찬동이 수박’에서 세종시 우수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싱싱세종수박’으로 이름을 바꿔 인기를 끌고 있다. 세종농업기술센터의 전문가 관리와 지도를 받아 생산된 이 수박은 다른 수박보다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11.5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가진 수박만 선별하여 출하하고 있다.
수박의 출하 시기는 5월 말에서 6월 초까지로 약 2주 정도에 불과해, 이 기간 내에만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받아볼 수 있다.
강준식 시민소통과장은 “세종시에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기부자들께 보답하기 위해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품질의 농특산물을 답례품으로 꾸준히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농민들의 노력과 정성으로 수확한 싱싱세종수박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어 기쁘다”라며 “철저한 품질관리를 통해 싱싱세종수박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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