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석남3동 인천가좌여자중학교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오란다 100팩을 18일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 [코리안투데이] 가좌여중 학생들, 직접 만든 오란다로 이웃 사랑 실천 © 지승주 기자 |
인천 서구 석남3동에 위치한 인천가좌여자중학교(교장 김준희)는 지난 18일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오란다 100팩을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홍나경)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기탁은 가좌여중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한 데 이어 올해에는 학생들이 직접 만든 물품까지 기탁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가좌여중의 한옥영 학교사회복지사가 참석해 “학생들이 정성을 다해 만든 오란다가 석남3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행복으로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의 나눔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홍나경 석남3동 동장은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가좌여중 학생들과 교직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오란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가좌여중은 이번 오란다 기탁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참여하며 나눔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학생들이 정성을 담아 만든 오란다는 석남3동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해질 예정이다.
석남3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오란다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전달하고, 지역 내 소외된 주민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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