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6일 서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서자봉 가족봉사단 평가회를 열었다. 12가족이 참석해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생활 속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코리안투데이]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 서자봉 가족봉사단 평가회 성료 © 지승주 기자 |
인천서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임경환)는 16일 서구자원봉사센터 강당에서 서자봉 가족봉사단 평가회를 개최하며 2023년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서자봉 가족봉사단 소속 12가족, 총 4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년간의 활동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가족들의 소감문 발표로 시작되었으며, 의용소방대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생활 속 안전교육과 심폐소생술 체험도 이루어졌다.
서자봉 가족봉사단은 가족 단위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20년 차를 맞이한 전통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마다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왔다.
주요 활동으로는 농가 일손 돕기(모판 작업 및 포도봉지 씌우기), 연탄 배달, 전통 고추장 담그기 및 기부 활동, 생활 속 위기대응 안전체험 등이 있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가족들이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왔다.
임경환 서구자원봉사센터장은 “서자봉 가족봉사단은 올해로 20년을 맞이한 전통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해왔다”며 “가족과 가족이 만나 더 큰 나눔을 만들어가며 모두에게 귀감이 되는 봉사단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임 센터장은 “앞으로도 가족봉사단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회를 통해 가족봉사단의 지난 활동을 공유하고 새로운 목표를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서자봉 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더 많은 가족들이 함께할 수 있는 참여형 봉사활동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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