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가 전자책 독서환경을 대폭 개선하며 구민 독서 문화 확산에 나섰다.
![]() [코리안투데이] 구독형전자책 홍보물 © 안덕영 기자 |
광진구는 4월부터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소장형 전자책과 달리, 한 권의 도서를 여러 명이 동시에 대출할 수 있어 대기 없이 원하는 책을 바로 빌릴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광진구는 지난해 기준으로 전자책 7156종, 2만1848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연간 7만3857건의 대출 실적을 기록했다. 대출이 많은 분야는 소설, 경제경영, 자기계발, 인문 분야 순이었다.
이번 구독형 서비스는 교보문고 전자도서관 앱을 통해 운영되며, 약 10만 종의 다양한 전자책을 제공한다. 광진구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매월 5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대출기간은 15일이다. 반납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도서가 회수된다.
광진구청장은 “이제 인기 있는 책이나 신간을 보기 위해 오래 기다릴 필요가 없다.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책을 편리하게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책 읽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독형 전자책 서비스 이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광진구청 평생교육과(☎02-450-755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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