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개방형화장실 관리자 교육 통해 서비스 품질 높인다

 

인천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박종구)이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공공화장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방형화장실 관리자 직무 역량 강화 및 고객 응대 교육’을 지난 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화장실의 청결과 안전뿐 아니라 고객 응대 능력까지 종합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방형화장실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일상 공간으로, 그 관리 수준이 곧 지역의 이미지로 연결된다. 이에 공단은 단순한 시설 유지관리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고객 중심 생활 밀착 서비스’로의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개방형화장실 관리자 교육하는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 유현동 기자

교육에는 공단 소속 개방형화장실 관리 직원 약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장실 청소 및 위생 관리 요령, ▲긴급상황 대처법, ▲민원 예방 및 고객 응대, ▲친절 서비스 교육 등 실질적인 업무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을 받았다. 교육 내용은 현장 직원들의 실제 업무 경험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단순히 지시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직무에 자긍심을 갖고 시민의 입장에서 화장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참여형 교육 방식이 도입됐다. 이에 따라 직원들은 기존의 관리 방식에서 더 나아가 ‘서비스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인식하게 되었으며, 서비스 품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코리안투데이] 개방형화장실 관리자 교육하는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 유현동 기자

 

박종구 공단 이사장은 “개방형화장실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가장 많이 접하는 공공시설 중 하나로, 이들의 이용 만족도는 곧 지역의 청결도와 직결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체계적인 관리와 정기적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지속 추진해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단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직무교육과 현장 점검을 통해 시설 관리의 표준을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또한, 공중화장실의 이용 문화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시민 중심의 서비스 철학을 확산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개방형화장실의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은 지역사회와 공공기관이 협력하여 생활환경의 질을 높이고 시민 만족도를 제고하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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