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잇는 다리, 한·미 청소년 글로벌 캠프 성료

 

2025년 5월 16일,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에서 한·미 청소년들이 참여한 ‘2025 능동중–캠프 험프리스 국제 Joint Camp’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 캠프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국가보훈부가 주관하는 ‘UN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전쟁의 역사와 UN 참전국의 희생에 대한 교육이 포함된 평화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었다. 

 

  [코리안투데이] 캠스험프리스 국제 Joint Camp © 한지민 기자

이번 캠프에는 화성 능동중학교의 학생 25명과 캠프 험프리스 내 국제학교의 학생 25명 등 총 50명이 참여하여, 2박 3일 동안 영어 뮤지컬 관람, 체육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소통 역량을 키웠다. 참가 학생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재훈 경기미래교육 파주캠퍼스 본부장은 “한·미 청소년들이 영어로 소통하며 글로벌 감각을 기르고, 광복 80주년을 맞아 평화와 협력의 가치를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캠프는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학생들이 한국전쟁의 역사와 UN 참전국의 헌신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 학생들은 평화교육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학생들에게 역사적 사실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그 속에서 평화의 가치를 실천하는 방법을 고민하게 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다양한 관점에서 평화에 대한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기간 동안 학생들은 영어 뮤지컬 관람을 통해 언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체육 활동을 통해 팀워크와 협동심을 기르는 기회를 가졌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글로벌 사회에서 필요한 소통 능력을 배양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또한, 이번 캠프는 한국과 미국의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다양한 배경을 가진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이와 같은 평화교육 프로그램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국가보훈부는 이를 통해 청소년들이 평화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재훈 본부장은 “이러한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글로벌 감각을 기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이 평화와 협력의 가치를 체험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삶에서도 평화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우리는 평화의 소중함을 배웠고, 앞으로도 이를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라고 한 학생이 말했다. 이러한 다짐은 이번 캠프의 진정한 의미를 잘 보여준다. 

 

이처럼 국가보훈부의 ‘UN 참전국 글로벌 아카데미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역사 교육과 평화 교육을 통해, 그들이 세계 시민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청소년들이 평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기를 기대한다.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글로벌 사회에서의 소통 능력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이러한 경험은 그들이 미래에 국제 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우리는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평화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라고 또 다른 학생이 덧붙였다. 이러한 목소리는 캠프의 성공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결국, 이번 캠프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학생들이 평화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소중한 경험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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