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교사의 놀이 이해, 아이들의 성장을 이끌다

 

영유아의 놀이는 단순한 시간이 아니다. 스스로 세상을 배우는 중요한 과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임이랑)는 5월 29일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보육과정 이해하기 [놀이 속에서의 배움 읽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놀이의 의미를 읽고 지원하는 방법을 다뤘다. 보육교사의 전문성과 보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교육은 놀이를 어떻게 지원할지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의미 있는 놀이 발견 및 지원하기’, 이어 ‘영유아 놀이에서 배움 읽기’ 두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영유아기는 경험을 통해 사고와 감정을 키우는 시기다. 따라서 보육교사의 역할은 단순한 보호자가 아니라, 놀이를 통해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가여야 한다.

 

 [코리안투데이] 보육과정 이해 교육, 현장 전문가 역량 강화 © 이윤주 기자

 

특히 이번 강의는 영유아 놀이의 깊은 의미를 짚었다. 아이들은 놀이를 통해 신체, 인지, 정서를 발달시킨다. 보육교사는 이 과정에서 놀이의 본질을 파악하고, 아이가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육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다양한 놀이 지원 방법이 공유됐다.

 

임이랑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이 놀이 속 배움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질 높은 보육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특별자치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어린이집과 가정을 아우르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놀이를 이해하는 것은 곧 아이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다. 이번 교육이 보육교사의 전문성을 키우고, 영유아 보육의 질을 한층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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