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6월 5일 저녁 계양아라온 빛의거리 및 자전거도로 일대에서 열린 ‘2025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행사를 1,301명의 구민 참여 속에 성황리에 개최했다.
 [코리안투데이] ‘2025 계양아라온 한마음 걷기’ 1,301명 참여 속 성황리 마무리, 계양구 © 지승주 기자 |
이 행사는 인천시 핵심 관광명소 육성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돼 계양구 대표 주민 화합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는 계양구 개청 30주년을 맞아 ‘1,301명’이라는 상징적 참가 규모로 진행됐다. 이는 ‘1(한 사람) + 1(또 다른 사람)이 모여 만든 30주년’의 의미를 담아 구민 공동체 의식을 드러낸 것이다.
행사는 오후 6시 지역 예술인의 공연으로 시작됐으며, 개회식 후 스트레칭과 단체 기념촬영을 마친 뒤 본격적인 걷기 코스에 돌입했다.
코스는 계양대교 북단 하부에서 시작해 반환점을 지나 수향원 뒤편 공터까지 총 5km 거리로, 참가자들은 계양아라온의 야경을 감상하며 가족·이웃과 함께 도보여행을 즐겼다.
도착 지점에서는 윤환 구청장이 직접 완주 메달을 전달했고, 이어 가수 신유진과 팝페라 그룹 트루바의 공연, 베스트 라이트드레서·최연소·최고령 참가자 시상식, 자전거 등 경품 추첨이 이어졌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체험 부스와 푸드트럭 등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돼 전 세대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개청 30주년을 상징하는 한마음 걷기를 통해 구민의 단합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함께 나아가는 계양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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