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한 ‘제4회 소요 자유수호 평화전시회’가 시민과 방문객들의 큰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소요산 주차장과 축산브랜드 광장 일원에서 펼쳐졌으며,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세대 간 소통을 도모하는 체험형 행사로 주목받았다.
![]() ▲ [코리안 투데이] 2025년 제4회 소요 자유수호 평화전시회 개최 사진 ©안종룡 기자 |
(사)세계밀리터리룩 페스티벌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동두천시, 시의회, 경기북부보훈지청, 제28보병사단이 함께 후원한 이번 전시회는 전술 차량, 화기, 통신 장비 등 다양한 군 장비를 현장에 전시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복 착용 체험, 포토존, 이벤트 등 가족 단위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운영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백호현 위원장은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안보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으며, 박형덕 시장은 “동두천의 안보 정체성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동두천시는 향후에도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밀리터리 콘텐츠를 확산시켜 지역 발전과 국가안보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 |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