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동, 여름철 침수 예방 위한 빗물받이 정비에 총력

 

군산시 신풍동이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내 빗물받이 일제 정비에 나섰다.

 

신풍동행정복지센터(동장 황보영)는 지난 23일, 통장단과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학로, 백토로, 팔마로 등 주요 도로변 약 30개소의 빗물받이를 집중 점검하고 정비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빗물받이에 쌓인 쓰레기, 낙엽, 흙더미 등을 제거해 배수 기능을 개선하고, 급작스런 폭우에도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코리안투데이] 장마철집중호우대비빗물받이일제정비실시  © 조상원 기자

 

특히 이번 정비는 평소 침수 위험이 높은 상습 침수 구역에 집중됐으며, 단순한 청소 작업을 넘어서 실제 침수 발생 시 활용 가능한 수중펌프 및 양수기 대여 절차, 사용법 안내까지 병행해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였다.

 

조옥경 통장협의회 회장은 “이번 활동이 주민들의 생활 안전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비로 안전하고 쾌적한 신풍동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황보영 신풍동장도 “여름철 폭우에 대비해 빗물받이가 제 기능을 하도록 사전 정비에 함께해주신 통장단과 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도 빗물받이 덮개 주변 청소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풍동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과 주민 참여형 정비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기습 호우와 도시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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