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과 함께한 여름, 119시민수상구조대 안전 활동 성료

 

울산소방본부는 지난 6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하해수욕장과 일산해수욕장에서 운영된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시민수상구조대는 소방대원, 의용소방대원, 자원봉사자 등 380여 명이 참여해 본격적인 피서철 동안 시민과 관광객의 물놀이 안전을 지켰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운영 기간 동안 총 84건의 구조·구급 활동을 펼쳤으며, 3,600여 회에 달하는 안전조치와 1,200여 회의 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를 통해 해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막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코리안투데이] 119시민수상구조대 활동사진 © 정소영 기자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으며, 내년에는 보완점을 반영해 더욱 강화된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단순 구조 활동을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드는 안전문화의 중심이었다”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자원봉사자와 소방대원들의 헌신 덕분에 큰 사고 없이 여름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소방본부는 주요 해수욕장 외에도 신명해변, 선바위, 철구소 등에 안전요원을 배치해 물놀이 사고를 예방해왔다. 특히 철구소는 휴가철 이후에도 연장 운영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 정소영 기자: ulsangangbuk@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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