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는 10월 15일부터 24일까지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광진청년, 자취 꿀팁을 부탁해’ 이벤트를 개최하고 청년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에 나섰다. 이번 이벤트는 자취 청년들의 생활 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현실적인 정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코리안투데이]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 수상 기념사진 © 안덕영 기자 |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청년들은 자신만의 자취 꿀팁이나 유용한 생활 아이템을 광진구 청년포털 게시판에 공유하면 된다. 예를 들어 ▲효율적인 돈관리 및 절약 노하우 ▲방 구하는 요령과 부동산 방문 시 주의사항 ▲청소와 요리 노하우 ▲자취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등이 해당된다.
광진구는 이벤트에 참여한 청년 중 15명을 선정해 11월 6일 화양생활지원센터에서 열리는 ‘청년소통 현장 구청장실’ 행사에 초청한다. 이 자리에서는 청년정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 속 불편함이나 정책 제안 등을 경청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청년들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선물도 증정된다.
이번 행사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정책 제안을 유도하고, 이후 오프라인 현장 소통까지 연결하는 점에서 실효성 있는 참여형 정책 모델로 평가된다. 보다 많은 청년이 일상에서 겪는 문제를 공론화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광진구청장은 “청년들이 서로의 자취 경험을 나누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얻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불편한 점이나 개선사항이 있다면 언제든지 목소리를 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진구는 이번 이벤트 외에도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문화생활바우처, 청년창업이룸터 운영, 청년월세 지원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청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3년 연속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대상을 수상하며 소통 행정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광진구청 일자리청년과(02-450-70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안덕영기자: gwangjin@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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