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제6회 교육박람회 개최…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한자리에

송파구, 제6회 교육박람회 개최… 미래교육과 진로체험 한자리에
✍️ 기자: 지승주

 서울 송파구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서울놀이마당에서 ‘제6회 송파 교육박람회’를 개최한다. 박람회는 청소년 진로체험, 미래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공연, 청소년 영화제 상영 등으로 구성되며, AI·드론 등 에듀테크 기반 체험도 가능하다. 총 50여 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진로 탐색은 물론 교육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종합 축제로 마련된다.

 

 [코리안투데이] 송파구, 제6회 교육박람회 개최  © 지승주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11월 1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놀이마당에서 ‘제6회 송파 교육박람회’를 연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미래형 진로교육과 청소년의 창의적 경험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매년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도 다양한 진로탐색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총 50여 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중 43개는 체험부스로 구성돼 학습유형검사, 진로적성검사, 직업체험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진로 탐색 활동이 가능하다. 특히, AI와 드론 등 4차 산업 기반 에듀테크 체험과 함께 건축가, 크리에이터, 성우 등 실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도 마련된다.

 

성균관대학교 인공지능혁신 융합대학도 참가한다. AI 반응형 키오스크, 로봇 체험 등 미래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조작해볼 수 있어, 청소년들이 최신 기술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교육박람회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강조한다. 박람회 당일 오전 11시, 서울놀이마당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서울위례별초 치어리딩팀의 축하공연과 함께 ‘송파 청소년영화제’ 우수작 시상식이 진행된다. 이 영화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촬영, 연기까지 참여한 결과물로, 교육적 가치와 창의성을 높이 평가받고 있다.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꾸민 무대공연도 진행된다. 밴드, 댄스, 치어리딩, 사물놀이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예정돼 있으며, 관람객들은 자유롭게 참여해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박람회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포토존과 쉼터가 마련되며, 현장 스탬프 투어 참여자에게는 인생네컷 이용권이나 간식 등이 제공된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 18관에서 ‘송파 청소년영화제 상영회’가 별도로 진행된다. 영화제 우수작에 선정된 작품을 감상하고, 감독과 배우가 직접 참여하는 관객과의 대화(GV)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메이킹필름, NG장면 등 출품작의 제작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교육적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송파구는 이와 같은 교육박람회를 통해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청소년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기반으로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체험 중심의 박람회를 통해 학교 밖에서도 배움과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자신의 끼를 발휘하고, 학부모와 교사들도 최신 교육정보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송파는 청소년이 중심이 되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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