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는 복지관 4층 스포츠활동실에서 열린 1부 공식행사로 시작됐다. 식전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하남시장애인합창단은 완성도 높은 하모니로 분위기를 밝히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유공자 표창, 축사, 기념촬영이 차례로 진행되며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특히 유공자 표창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 권익 향상과 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이들의 노고가 조명되며 깊은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복지관 야외 특설무대에서 펼쳐진 2부 한마음 축제는 더욱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이어졌다. 연합회가 정성껏 준비한 중식 자장면을 함께 나누며 참가자들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공연에서는 마술쇼와 색소폰 5중주 연주가 펼쳐지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하남시장애인연합회장배 노래자랑에서는 참가자들이 각자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며 현장을 웃음과 환호로 물들였다.
특히 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행사를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장’으로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응원을 나누며 ‘당연한 일상’의 가치를 몸소 체감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행사를 주최한 한동윤 회장은 “장애인의 날이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우리 사회가 함께 살아가는 방향을 다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슬로건처럼 ‘당연한 일상’이 특별한 일이 아닌,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주어지는 삶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포용과 연대의 가치를 확인하는 자리로, 하남시가 지향하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다시금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모두가 차별 없이 일상을 누릴 수 있는 사회로 나아가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