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품으로 더 가까이…‘사미골 마을공간’ 제1기 운영위원회 출범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인천 미추홀구(구청장 이영훈)가 지난 28일, 주안3동 ‘사미골 마을공간’ 제1기 운영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며 주민 중심의 거점공간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민관 협력 체계를 출범시켰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공개모집 및 추천을 통해 선정된 총 18명의 운영위원에게 이영훈 구청장이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인사말을 비롯해 활동 방향에 대한 당부사항 전달, 기념촬영 등 공식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사미골 마을공간 운영위원회는 앞으로 2년간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 공동체 활동 추진, 시설 운영 지원 등 실질적인 운영 전반을 책임지며, 미추홀구는 예산 지원과 행정적 관리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민과 관이 협력하는 구조를 유지한다.

 

 [코리안투데이 ]사미골 마을공간’ 제1기 운영위원회 © 김미희 기자

이영훈 구청장은 “사미골 마을공간이 주민의 의견과 참여로 더욱 활발히 운영되길 기대한다.”며, “제1기 운영위원회가 힘을 모아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성장시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운영위원들은 마을공간을 단순한 물리적 장소가 아닌, 주민 간 교류와 소통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실질적 공동체의 허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 중이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주민 참여 확대, 공간 활용도 제고 등 구체적 운영 전략도 함께 논의되고 있다.

 

사미골 마을공간은 지난 3월 개소 이후 지역 내 수요 조사를 거쳐, 7월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우리동네 집밥학교, ▲건강 태극권, ▲유아발레, ▲스마트폰 교실 등 주민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천형 시민교수의 재능기부로 진행되는 ▲명리학의 이해, ▲웃음 치료, ▲사진으로 시를 쓰다 등의 인문학 강좌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인문학, 일상을 두드리다’라는 테마 아래, 지역주민들의 일상 속 지적·정서적 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하고 균형 잡힌 콘텐츠는 지역의 생활문화 수준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운영위원회 출범은 단순한 자문기구의 틀을 넘어, 주민들이 공간의 주체로 참여해 직접 운영에 참여하는 구조를 제도화한 데 의미가 있다. 주민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공동체 운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미추홀구는 이번 운영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사미골 마을공간이 ▲주민 문화 복지 거점, ▲자치역량 강화 공간, ▲세대 간 소통의 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신규 프로그램 도입과 시설 개선 등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미골 마을공간은 운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확대하고, 미추홀구 전역으로 확산 가능한 주민자치 모델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들의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이자, 공동체 회복의 시작점으로 자리 잡을 이 공간의 행보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추홀구는 앞으로도 주민참여형 마을공간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자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복지공동체 실현에 앞장설 방침이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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