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 활동에 나섰다. 센터는 지난 28일 관내 경로당을 방문해 오는 4분기부터 시행되는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을 안내했다고 30일 밝혔다.
![]() ▲ [코리안 투데이] 보산동 행정복지센터,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 안내 사진 © 안종룡 기자 |
경기도 어르신 교통비 지원사업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 버스를 이용할 경우 분기별 9만 원 한도 내에서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고령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권을 보장하는 것이 목적이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가능하다.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G-PASS 카드,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이날 안내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교통비 지원 소식에 큰 관심을 보이며, 지원 대상 버스의 범위와 구체적인 환급 절차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장성덕 보산동장은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제도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줄이고 체감할 수 있는 복지 혜택을 직접 전달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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