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가 오는 1월 9일 서울예술고등학교 도암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각계각층의 내빈과 구민을 초청해 새로운 출발과 희망을 나누고, 종로구의 올해 주요 사업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다.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1월 9일 서울예술고등학교 도암홀에서 2025년 신년인사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구민과 함께 희망찬 출발을 다짐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2시 30분 주민 맞이로 시작되며, 식전 공연은 서울예고 오케스트라가 맡아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본 행사는 오후 3시부터 개회되며, 구민 새해 소망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문헌 종로구청장의 신년사 발표, 내빈 덕담, 오세훈 서울시장의 시정 운영방향 및 종로구 주요 사업 소개,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 무대도 마련됐다. 상명대학교 무용예술학부 학생들이 장고춤을 선보이며, 서일문화예술고등학교 뮤지컬연기과 학생들이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을 통해 신년인사회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또한 종로구는 1월 10일부터 2월 3일까지 17개 동을 순회하며 ‘동 신년인사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 구정 운영 방향과 주요 사업을 안내하고, 구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미래 비전에 대해 “종로의 열림이 서울의 열림으로, 나아가 세계의 울림으로 이어질 수 있게 흔들림 없는 준비를 해 나가겠다”며 “종로모던의 토대 위에 크고 풍성한 열매가 맺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종로구의 비전과 운영 방침을 공유하며 지역 공동체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구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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