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시작… 출산 장려 및 민원 편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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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창

 

원주시가 출산 장려 및 시민들의 민원 편의를 위한 새로운 시책으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을 3월부터 시행한다. 이 제도는 아이의 출생을 기념하고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주시는 2025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신생아를 대상으로 ‘아기주민등록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 카드는 실제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크기의 카드 형태로 제작되며, 신생아의 인적 사항과 부모의 소망이 함께 담긴다. 다만 법적 효력은 없으며, 출생을 기념하기 위한 용도로 제공된다.

 

강원도 원주시는 출산율 증가와 시민 편의를 고려한 새로운 정책으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신생아 출생을 축하하고, 가족들이 따뜻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원주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시작… 출산 장려 및 민원 편의 확대

[코리안투데이] 원주시,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시작  © 이선영 기자

 

‘아기주민등록증’은 실제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크기의 카드 형태로 제작되며, 신생아의 ▲이름 ▲생년월일 ▲주소 ▲태명 ▲출생 시간 ▲혈액형 ▲몸무게 등의 인적 사항이 담긴다. 또한, 부모가 자녀에게 전하는 특별한 소망도 함께 기재할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기념품이 될 전망이다.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대상 및 신청 방법은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원주시에 주소를 둔 신생아이다. 발급을 희망하는 부모는 출생 신고 후 1년 이내에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원주시청 1층 민원담당관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제도는 출생을 기념하기 위한 기념증의 성격을 지니며, 법적 효력은 없고 재발급 또한 불가능하다. 따라서 부모들은 한 번만 제공되는 이 기념증을 소중히 간직해야 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아기주민등록증을 통해 가족들이 소중한 순간을 기념하고 따뜻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출산 장려 및 민원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여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원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아기주민등록증’ 발급 정책은 시민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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