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을 제대로 즐기는 법? 세종시티투어가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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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창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지역 내 주요 관광지를 순회하는 ‘세종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3월 1일부터 재개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인기 코스에 세종시 관광명소 10선과 드라마 촬영지, 우수 건축자산 등을 추가해 보다 다채로운 관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1층 리무진·2층 관광안내 버스 운행…취향 따라 선택 가능

세종시티투어 버스는 1층 리무진 버스와 2층 다목적 관광안내 버스 2대로 운영된다. 1층 리무진 버스는 넓고 편안한 좌석을 제공해 안정적인 이동을 원하는 관광객에게 적합하다. 반면, 2층 버스는 개방형 좌석을 갖춰 세종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세종을 제대로 즐기는 법? 세종시티투어가 답이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티투어 1층 리무진   © 이윤주 기자

 

 [코리안투데이] 세종시티투어 2층관광버스 © 이윤주 기자

 

올해 개편된 정규코스는 A·B코스로 나뉜다. A코스는 국립세종수목원-세종호수공원-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이응다리를 경유하며, B코스는 베어트리파크-세종전통시장-조치원 드라마 촬영지-고복자연공원을 잇는다.

 

 

드라마 촬영지·야경투어 등 특별코스 신설

특별코스 6개도 새롭게 운영된다. 이 중 ‘드라마명소 투어’는 인기 드라마 촬영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방문지는 ▲MBC ‘마이프린세스’ 촬영지인 베어트리파크, ▲tvN ‘식샤를 합시다’ 촬영지 조천변길, ▲KBS ‘발칙하게 고고’ 촬영지 고운뜰공원, ▲넷플릭스 ‘더글로리’에 등장한 세종호수공원 등이다.

 

또한, 야경투어는 세종의 밤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세종호수공원-이응다리 남측-한누리대교-나성동 도시상징광장-정부세종청사-세종컨벤션센터-방축천 음악분수를 경유하며, 화려한 조명 아래 펼쳐지는 세종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용 방법 및 요금 할인 혜택

시티투어 버스의 이용 요금은 1층 리무진 버스 성인 2,000원, 청소년 1,000원, 2층 관광안내 버스 성인 5,000원, 청소년 2,000원이다. 6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 탑승 가능하며, 세종시민, 장애인, 65세 이상 노인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탑승 예약은 매월 20일부터 세종시 누리집(www.sejong.go.kr)에서 가능하며, 세부 일정과 코스 안내도 확인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1층 버스(세종시 관광협회 ☎044-867-6919), **2층 버스(세종도시교통공사 ☎044-850-0164)**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시, 관광 활성화 기대

김려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종시티투어 버스는 세종의 역사, 문화, 자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 서비스”라며 “코스 개편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세종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세종시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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