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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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창

 

군산시가 2025년 주택용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태양열, 지열) 보급을 위한 지방보조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정부(한국에너지공단)와 군산시가 설치 비용 일부를 보조하는 제도이다. 지원금은 에너지원의 종류와 용량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군산시,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 보조금 지원

 [코리안투데이] 신재생에너지주택지원사업보조금지원   © 조상원 기자

 

군산시는 2015년부터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을 위해 지방보조금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국비 보조금 외에 추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도입을 유도하고 있다. 예를 들어, 3킬로와트(kW) 규모의 태양광을 설치하는 경우 총 설치비 493만 원 중 300만 원(국비 179만 원, 지방비 121만 원)을 지원받아, 자부담금은 193만 원으로 줄어든다.

 

사업 신청은 오는 3월 2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진행되며, 1~3차에 걸쳐 진행된다. 1차는 비태양광(선착순), 2차는 태양광 단독주택(배분), 3차는 태양광 단독·공동(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군산시에 소재한 기존 또는 신축 단독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로, 건물등기부등본이나 건축물대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에 회원가입한 후, 공단에서 선정한 시공업체와 협의하여 에너지원, 설치 규모 및 위치를 결정한 뒤 계약을 체결하고 신청하면 된다.

 

3킬로와트(kW)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월 평균 300 ~ 350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으며, 월 6만원 이상의 전기요금을 내는 가정에서는 약 4~5만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3~4년 내에 설치비 회수가 가능해 경제적 이점이 크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군산시 신재생에너지과 에너지개발계(☎063-454-442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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