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전문 체육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지원을 통한 장애인 체육 발전에 본격 나선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 사업 실적과 2025년 예산 및 사업 계획이 공유되었으며, 세종시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전략이 논의됐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회장 최민호)는 지난 18일 세종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향후 세종시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주요사업 추진 결과 및 추진 실적, 2025년도 기부금품 운영 계획 등이 보고되며 세종시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이 제시됐다.
 [코리안투데이]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종가총회 © 이윤주 기자 |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2024년도 세입·세출 결산안, 2025년도 세입·세출 예산안과 사업계획안, 세종시장애인체육회 규약 및 인사·복무·보수규정 등이 심의·의결되었으며,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를 통해 장애인 체육회는 행정적 기반을 강화하고, 향후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올해 약 29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다양한 장애인 체육 진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전문 체육선수 육성 사업과 장애인 생활체육 지원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전문 체육선수 육성 사업은 세종시를 대표할 수 있는 장애인 전문 체육선수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훈련시켜 전국 단위 대회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생활체육 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들이 일상에서 쉽게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생활체육은 장애인들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참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지원은 지역사회의 포용성과 다양성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세종시장애인체육회는 전문 체육과 생활체육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모든 장애인이 체육 활동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실현하고,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적 접근은 세종시의 장애인 체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나아가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주시는 모든 임직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올해도 장애인 체육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특히 장애인 체육이 세종시의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의 이번 정기총회는 단순한 사업 계획 발표를 넘어 장애인 체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실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을 마련하는 자리였다. 전문 체육선수 육성과 생활체육 지원을 아우르는 다양한 사업 추진을 통해 세종시는 장애인 체육 발전뿐 아니라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적 참여를 위한 모범적인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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