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서울연극제 예술위원회 초이스 선정작, 연극 ‘지금이야, 정애씨!’ 화제의 무대 오른다

 

2025년 서울연극제 예술위원회 초이스 선정작으로 주목받은 연극 ‘지금이야, 정애씨!’가 5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연극창작센터 5층 서울씨어터202에서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2025년도 공연예술 창작주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창작극으로, 삶의 한복판에서 흔들리는 한 여성의 복합적인 감정과 현실을 섬세하게 풀어낸다.

 

  [코리안투데이] 현실과 감정의 경계에서 피어나는 한 여성의 자화상 © 김현수 기자

 

작품은 ‘집착과 애정 사이, 화려하게 꽃피는 그녀의 슬픈 자화상’이라는 문구처럼, 주인공 정애가 겪는 감정의 폭풍과 그 이면의 진실을 무대 위에 치밀하게 재현한다. 극 중 정애의 내면은 세밀한 연출과 배우들의 밀도 있는 연기를 통해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코리안투데이]  2025 서울연극제 초이스 선정작, 창작지원작으로 예술성 인정 © 김현수 기자

 

조주현이 대본과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나종인, 최정화, 하지용, 문수아, 김태우, 양찬주, 김나봄, 홍예솔 등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들이 참여해 풍부한 서사와 입체적 인물을 완성한다. 특히 무대, 조명, 음악, 영상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높은 완성도의 연출이 돋보인다.

 

공연은 평일 오후 7시 30분, 주말(토·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공연 장소는 서울 성동구 연무장길에 위치한 서울연극창작센터 5층 서울씨어터202로, 지하철 접근성이 뛰어나며 다양한 관객층이 찾기 좋은 소극장이다.

 

‘지금이야, 정애씨!’는 서울문화재단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한국연극협회, 연극과인간 등이 공동 주최·후원하며, 창작극 활성화를 위한 공공 지원의 모범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한 여성의 삶을 통해 사회의 단면과 인간의 감정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이번 작품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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