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지역 내 시니어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좋아요! 동대문–다시한번학교’의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시니어들이 지혜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 [코리안투데이] 동대문구 평생학습관에서 전통차를 활용하여 명상 교육을 하는 모습(사진제공: 동대문구청) ⓒ 박찬두 기자 |
‘좋아요! 동대문–다시한번학교’는 6월부터 10월까지 총 20주간 운영되며, 네 가지 주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시니어 한글 지도 교육’으로, 6월 10일부터 8월 12일까지 매주 진행된다.
두 번째는 ‘디지털 문해 교육’으로, 6월 12일부터 8월 14일까지 운영되며,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법 등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둔다.
세 번째는 8월 19일부터 10월 28일까지 진행되는 ‘전통차 활용 명상과 삶의 경험 나눔’ 프로그램으로, 전통차를 활용한 명상과 함께 참가자들이 삶의 경험을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마지막으로는 ‘시니어 영상 미디어’ 과정으로, 8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영상 제작과 편집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각 과정은 총 10회씩 진행되며, 다양한 주제와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대상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56세 이상 주민 30명으로, 오는 5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동대문구 평생학습관 누리집(ddm.go.kr/lll/index.do)을 통해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 과정 무료다. 강의의 시간, 내용, 강사 등 세부 사항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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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시니어들이 새로운 배움과 경험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특히, 전통차 명상과 영상 미디어 교육 등 기존의 평생교육과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해 시니어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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