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ESG 실천하며 수서동 환경 개선 본격화

 

 

강남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의 일환으로 수서동과 탄천 일대 환경 정화 및 생태계 복원 활동에 적극 나선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14일 강남구자원봉사센터, SBI저축은행 임직원 및 가족 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수서동 궁마을과 탄천, 광평교 일대에서 ‘Green Touch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도시정원 조성, 생물다양성 보전, 하천 정화 등 친환경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 환경 조성을 목표로 기획된 대규모 환경정화 자원봉사 활동이다.

 

 

 

 [코리안 투데이] 수서동 Green Touch 캠페인 @ 백흥열 기자 

 

 

강남구는 앞서 지난 5311차 활동에서 수서동 궁마을 지역에 도시숲 확장을 위해 나무 116그루와 초화류(화초류 식물) 4000본을 심었다. 또 탄천 일대에서는 생태계 교란종(지역 생태계를 해치는 외래 생물) 제거와 더불어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수질 정화 효과가 탁월한 EM흙공(유용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 물정화 기술) 2000여 개를 탄천에 투척해 하천의 수질 개선 및 생태계 복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리안 투데이] 수서동 Green Touch 캠페인 © 백흥열 기자

 

 

이번 캠페인은 총 1억원 규모의 기업 후원을 통해 이루어졌다. 강남구자원봉사센터 운영을 맡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과 SBI저축은행이 협력해 기획하고 후원했다. 강남구는 이번 활동 이후에도 민관 협력을 더욱 확대해 친환경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사회와 기업이 손잡고 진행한 이번 환경정화 활동은 매우 뜻깊다앞으로도 ESG 자원봉사 문화를 지속 확산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남구의 이러한 ESG 기반 환경 캠페인이 지속가능한 도시환경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백흥열 기자:gangnam@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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