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서 역량 빛내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공은태, 윤정순)는 지난 16일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가해 전북의 단결과 소방기술 역량을 전국에 알렸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소방청이 주최한 소방분야 최대 기술축제로 전국의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응급구조학과 학생 등 총 5000여 명이 참가했다.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동시에 국민과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개막일에는 소방공무원과 전문 모델이 함께 12종의 제복을 선보이는 ‘소방제복 런웨이 쇼’가 펼쳐졌으며, 강인한 체력을 자랑하는 몸짱 소방관 선발대회가 열기를 더했다.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는 정읍·부안·남원 의용소방대원들이 대표로 참가해 화재분야의 4인조 진압전술 및 소방호스 전개·회수 종목과 구급분야의 심폐소생술 등 총 2개 분야 3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코리안투데이]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 단체사진과 시군대표단 © 강정석 기자

특히 정읍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손주섭,김성순)는 정읍소방서장 (서장최경천)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일찍부터 철저한 훈련에 돌입했다. 

손주섭 정읍 의용소방대연합회 남성회장은 “전북특별자치도를 대표로 참가하게 돼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과 기술을 발휘해 좋은 성적을 내고 전북 의용소방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공은태, 윤정순)와 시군 연합회장 및 대원들은 대회 전 체계적인 합동훈련을 실시하며 지역 간 협력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이번 대회를 통해 각 지역의 기술 역량을 공유하고 유대감을 강화하며 전북 의용소방대연합회의 단결력을 높였다.

 

직전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이자 전국연합회 부회장인 오형진 부회장은 전북선수단을 격려차 방문해 “이번 대회가 단순히 기술 경쟁을 넘어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전북 의용소방대가 지역별 특성을 잘 살려 전북도의 위상을 드높이고 의용소방대원들의 긍지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KBS Life 채널과 소방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돼 국민들이 대회의 열기와 소방인들의 헌신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숙련도 향상과 협력 강화를 통해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강정석 기자: wanju@thekoreantoday.com ]

 

 

오늘의 운세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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