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놀자: 강남교육지원청, 울주군청과 초등 독서교육 프로그램 운영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이 울주군청과 협력해 초등 독서교육 프로그램 ‘책이랑 놀자’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올바른 독서습관과 인성 함양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강남지역 33개 초등학교 3·4학년 44학급, 총 70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책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독후 활동 중심의 체험형 교육 방식이다.

 

  [코리안투데이] 울산 강남 교육지원청 전경 © 현승민 기자

 

‘책이랑 놀자’는 서로나눔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공동체 의식과 자기 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학급별로 배부된 지정도서 ‘느림보 챔피언 허달미’와 ‘내 한계를 정하지 마’를 기반으로, 강사가 교실을 방문해 아이스브레이킹, 책 낭독, 생각 나누기, 독서 골든벨, 마인드맵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독서 내용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배우는 것을 중점에 두고 있다. 특히 강남교육지원청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학급에 독서노트와 학급용 도서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교육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과 가까워지면서 자연스럽게 어휘력, 이해력, 집중력 등 학습 기초 능력을 키우고, 더 나아가 인내심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다”며 “독서 활동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울산 강남교육지원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정 도서 정보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열람 가능하다.

 

 

[ 현승민 기자: ulsangangnam@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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