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 인천 사회복지학과, 덕적도서 도색 봉사…도로 안전·미관 개선 ‘일석이조’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인천지역대학(학장 강상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이 지난 12일 (재)옹진복지재단(이사장 문경복)과 함께 덕적북로 약 1.1km 구간의 도로 옹벽 도색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 교통안전 개선과 환경 정비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여름철 피서객과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 및 쾌적한 도로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사회복지학과 학생 30여 명과 옹진복지재단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도색 대상 구간은 덕적도를 방문하는 차량과 보행자가 빈번히 이용하는 주요 도로로, 노후된 옹벽을 밝고 선명한 색상으로 새롭게 정비해 시인성(視認性)을 높였다.

 

 [코리안투데이] 방통대 인천 사회복지학과, 덕적도서 도색 봉사 © 김미희 기자

 

김원학 덕적면 이장협의회장은 “폭염 속에서도 열정적으로 작업에 임해 준 학생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런 봉사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참여 학생인 이명옥 씨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봉사의 의미를 현장에서 몸소 느꼈다”며 “교통안전뿐 아니라 마을 분위기 개선에도 기여한 것 같아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대학은 앞으로도 나눔과 참여의 실천적 활동을 지속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리안투데이] 방통대 인천 사회복지학과, 덕적도서 도색 봉사 © 김미희 기자

한편, 방통대 인천지역대학과 옹진복지재단은 지난 3월 13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자원봉사 및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을 통해 옹진군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다.

 

이번 도색 봉사는 단순한 미화 활동을 넘어, 주민 안전과 지역 미관 개선을 동시에 이룬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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