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국가 총력전 대비 ‘2025 을지연습’ 8월 18~21일 실시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군부대(211여단 2대대), 성동경찰서, 성동소방서 등 17개 유관기관과 함께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코리안투데이] 성동구청 전경 © 손현주 기자

 

을지연습은 행정안전부 주관의 국가 차원의 위기 대응 훈련으로, 전쟁 이전 국지도발 상황과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해 행정기관의 전시 전환 절차를 점검하고 국가 총력전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시행된다.

 

이번 연습은 8월 13일 전쟁 이전 위기 상황을 가정한 초기 위기대응반 및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을 시작으로, 18일 새벽 6시 전 공무원 비상소집과 함께 본격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전시 직제편성, 청사 소산 이동 훈련, 주민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국가 중요시설(뚝도아리수정수센터) 테러 대응훈련, 국가 총력전 모의훈련 등이다.

 

특히 8월 20일에는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위 대피훈련과 함께 성수동 일대에서 소방차 길터주기 훈련도 병행해 실전 대응능력을 높인다. 성동구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기 대응 역량을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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