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대성협 벨라보체 열린음악회, 이태원스파찌오 루체홀서 성악 향연 펼쳐진다

 

대한민국 성악인 협회(대성협)**가 주관하는 **‘9월 벨라보체 열린음악회’**가 2025년 9월 14일(일) 오후 5시, 서울 이태원스파찌오 루체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음악회는 국내 대표 성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벨칸토의 진수를 선보이는 클래식 음악 공연으로, 일반 시민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다.

 

9월 대성협 벨라보체 열린음악회, 이태원스파찌오 루체홀서 성악 향연 펼쳐진다

 

이번 무대에는 테너 문상준, 정세욱, 한일호, 조종현, 황권수, 김광제, 이상운, 소프라노 박경희, 윤수진, 강미란, 윤정, 김수기, 박현선, 양인경, 김연선, 강영아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총출동하며, 바리톤 강상철도 출연해 풍성한 프로그램을 완성할 예정이다. 공연은 총 2부 구성으로 이루어지며, 성악 독창, 듀엣, 오페라 아리아, 뮤지컬 넘버 등 다양한 레퍼토리가 펼쳐진다.

 

 [코리안투데이]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선사하는 클래식과 오페라의 밤, 시민 누구나 무료 관람 가능 © 김현수 기자

 

1부는 이수인, F.P. Tosti, Gluck, Toselli, Mozart, Donizetti, Puccini 등 국내외 유명 작곡가의 대표곡으로 꾸며진다. 특히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All I Ask of You’, 오페라 사랑의 묘약‘Una furtiva lagrima’, 마술피리의 아리아 등은 관객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2부에는 슈베르트의 ‘Nacht und Träume(밤과 꿈)’, 모차르트 오페라 코지 판 투테, 그리고 베르디의 ‘Requiem’, ‘운명의 힘’, ‘돈 카를로’ 아리아까지 다채로운 클래식 곡들이 연주된다. 대중성과 예술성을 모두 갖춘 이번 프로그램은 성악 애호가뿐만 아니라 클래식 입문자에게도 훌륭한 감상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성악인 협회가 매월 기획하는 열린음악회 시리즈의 일환으로, 성악의 저변 확대와 클래식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공연 기획은 황정국 부회장이, 재무는 이슬 부회장이 맡았으며, 후원은 대한아트콘서트토실연주그룹 슬레첼이 담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성협 공식 홈페이지 cafe.daum.net/opera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는 협회 재무 부회장(010-3774-1121)에게 가능하다. 가을 밤, 이태원에서 펼쳐질 벨칸토의 향연은 깊어가는 계절에 감성 충전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예술의 시간이 될 것이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기사 원문 보기

<저작권자 ⓒ 코리안투데이(The Korean Tod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남기기

📱 모바일 앱으로 더 편리하게!

코리안투데이 고구려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언제 어디서나 최신 뉴스를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