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중소기업 해외 진출 전폭 지원… 17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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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흥

 

성동구, 중소기업 해외 진출 전폭 지원… 17일까지 참여 기업 모집

 [코리안투데이] 성수동 전경© 손현주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지사화사업 및 국내외 시장 판로개척 지원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지사화 △국내외 전시·박람회 △제품 홍보·마케팅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해외지사화사업’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을 통해 해외 시장 분석, 수요조사, 홍보, 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 성동구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42개 중소기업에 약 1억 2천만 원을 지원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또한, 국내외 전시·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에는 참가비 일부를 지원하고, 제품 홍보·마케팅 분야에 선정된 기업에는 홈페이지 제작, 광고용 책자(브로슈어) 제작 등의 비용을 지원한다. 성동구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관련 예산 약 2억 3천만 원을 투입해 100개 기업이 해외 바이어 계약 체결 및 매출 증대 등의 성과를 거두도록 지원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성동구 내 중소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으며, 분야별로 기준이 다를 수 있어 성동구청 홈페이지의 공고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는 3월 17일까지 성동구청 지역경제과 방문 또는 담당자 이메일(bwon224@sd.go.kr)로 가능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과 관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수출 지원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성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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