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 29개소 정비, 사고 예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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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흥

강화군(군수 박용철)은 노인과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을 위한 보호구역 개선사업에 인천시 예산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중 노인보호구역 정비에는 8억 1,400만 원,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에는 1억 9,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오는 5월까지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6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9월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보호구역을 명확히 인지하고 차량 속도를 줄일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안전 시설을 확충한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보호구역 내 차면 도색, 노면 표시, 표지판 설치, 무인교통 단속장비 설치 등이 포함된다. 또한 보행자의 안전을 위한 무단횡단 방지 중앙분리대, 안전휀스, 미끄럼방지 포장 등을 추가로 설치해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노인보호구역 정비 대상은 내4리 마을회관, 선행리 경로당, 길정리 마을회관, 삼성2리 마을회관, 황청2리 마을회관, 넙성리 마을회관, 건평리 마을회관, 선두2리 마을회관, 선두5리 선택 마을회관, 길직2리 마을회관, 길직1리 마을회관, 선두3리 마을회관, 장정2리 마을회관, 누촌 마을회관, 고구1리 마을회관, 색동원 등 총 16개소이다.

 

박용철 군수는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는 사회가 함께 보호하고 배려해야 할 대상”이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하고, 어르신들이 걱정 없이 산책할 수 있도록 도로 시설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강화군의 교통약자 보호구역 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화군은 앞으로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노인 및 어린이 보호구역 29개소 정비, 사고 예방 기대

  [코리안투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 장형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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