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가 지역 주민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지원 사업’ 참가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지난 2월 18일부터 3월 4일까지이며, 중랑구청 교육지원과로 방문 접수중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활동을 장려하고 재능 나눔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동화한땀’, ‘하다’, ‘신바람난타’ 등 총 29개 동아리가 지원을 받았으며, 작품전시회와 성과 공유회, 지역 행사 전시 및 공연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30개 동아리로 확대하고, 동아리당 60만 원에서 7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중랑구, 2025년 우수 평생학습 동아리 모집 © 이지윤 기자
지원 대상은 7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학습 동아리로, 구성원의 70% 이상이 중랑구민이어야 하며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또한, 신청 마감일까지 중랑구 평생학습관 누리집에 등록되어 있어야 한다. 다만, 학습 활동이 없는 소모임, 강사가 중심이 되는 모임, 종교·정치 관련 단체, 정규 교육과정 소속 학생으로만 구성된 동아리, 다른 행정기관 보조금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평생학습 동아리는 주민들이 배움을 실천하는 학습 공동체로, 학습 문화가 확산할수록 ‘평생학습도시 중랑’의 기반이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며 “구민들이 배움과 나눔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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