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성황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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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코리안투데이 고흥

 

군산시가 추진한 ‘2025년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지난 20일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총 7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들의 평생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사회 참여를 촉진하려는 목적 아래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가 위탁 운영했으며, 교육생들은 발달장애인을 비롯해 지적, 시각,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바른 이해와 교육적 접근법 등을 포함한 실질적인 커리큘럼을 이수했다. 교육 내용은 이론 중심이 아닌 실습과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교육법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군산시,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양성과정 성황리 마무리

 [코리안투데이] 2025년군산시장애인평생교육강사양성과정교육성료  © 조상원 기자

 

군산시는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지역 내 장애인 교육의 질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관련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장애인 평생교육은 단순한 학습 기회를 넘어서,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평가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 수료생들이 장애인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강사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함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 평생학습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단순한 교육 종료가 아닌,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 수료생들은 강사로서 지역 곳곳에서 장애인 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으며, 이는 군산시가 지향하는 ‘포용도시’의 구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

 

장애인의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이 보다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다. 군산시의 이번 강사 양성과정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지역 주민과 기관들의 관심과 협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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