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진군(군수 문경복)이 섬 지역 주민들의 택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5년 옹진군 섬 지역 생활물류 운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섬 주민들이 택배를 이용할 때 발생하는 추가 배송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도서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 증진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택배 이용 시 추가 배송비가 발생하는 섬 지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주민으로, 추가 배송비를 지불한 개인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연도부터는 도로로 연결된 영흥면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2025년 2월 10일부터 12월 12일까지이며, 2025년 1월 1일 이후 이용한 택배에 대해 신청 가능하다. 지원 금액은 1인당 연간 최대 40만 원으로, 추가 배송비가 명확히 표기된 경우에는 실비 전액을 지급하며, 표기되지 않은 경우에는 건당 3,000원을 지원한다.
![]() [코리안투데이] 옹진군청 청사 전경 © 김미희 기자 |
옹진군 경제정책과 이용대 과장은 “접근성이 열악한 섬 지역 주민들이 택배비 부담 없이 도심과 동등한 물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옹진군 경제정책과 지역경제팀(☎032-899-2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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