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명륜2동, 어버이날 맞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원주시 명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연길희·권영숙)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을 운영했다. 이번 상담실 운영은 한국가스공사와 명륜종합사회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어버이날 행사와 연계하여 진행됐으며, 명륜2동을 포함한 여러 복지기관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륜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강원금연지원센터, 원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치매안심센터, 연세노인정신건강연구센터 등 지역 내 다양한 보건·복지 관련 기관들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행사장을 찾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금연 상담, 정신건강 관리, 치매 예방, 중독 문제 대응 등 건강 돌봄을 위한 상담 부스를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 원주시 명륜2동, 어버이날 맞아 ‘찾아가는 이동상담실’ 운영 ] © 이선영 기자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은 이동이 불편하거나 복지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상담을 제공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내 연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상담실은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며, 평소 궁금했던 건강 정보나 생활 속 고민들을 전문기관과의 상담을 통해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멀리 가지 않고도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건강 정보를 접할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배려가 느껴지는 행사였다.”고 입을 모았다.

 

연길희 명륜2동장은 “매년 운영하는 찾아가는 이동상담실이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명륜2동은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행복한 동네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어버이날 행사는 단순한 기념 행사를 넘어 주민들이 복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고, 지역 복지기관과의 연결고리를 형성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명륜2동은 지역주민의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선영 기자 (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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