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한 끼의 온정”…동두천 송내동 ‘눈꽃냉삼 미성집’, 어르신들에 정성 담은 삼겹살 대접

 

동두천시 송내동에 위치한 냉동 삼겹살 전문점 ‘눈꽃냉삼 미성집’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송내동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21일 ‘눈꽃냉삼 미성집’은 관내 저소득 어르신 10명을 초청,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 [코리안 투데이] 송내동, 봉사하는 착한식당 ‘눈꽃냉삼 미성집’ 삼겹살 정식 대접 사진  © 안종룡 기자

 

생연중학교 인근 1호점과 CGV 인근 2호점을 운영 중인 ‘눈꽃냉삼 미성집’은 평소 지역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아 왔으며, 이번 달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어르신 식사 대접을 진행하기로 결정해 주목받고 있다.

 

이날 마련된 식사는 삼겹살은 물론, 전복과 문어 등으로 풍성하게 구성되었으며, 초청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따뜻한 외식을 즐기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함께 모여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마음까지 따뜻해졌다”며 소감을 전했다.

 

식당을 운영하는 이진숙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기쁨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임은승 송내동장은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기꺼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식당 측에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고 연결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눈꽃냉삼 미성집’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이웃을 향한 따뜻한 연대의 실천이자, 지역 공동체의 건강한 나눔 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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