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6월 12일 ‘성남·옥천지구 지역 역량 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셀프 집수리’ 교육과정의 수료식을 개최했다. 총 15명의 주민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집수리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은 전등 교체, 문고리 설치, 페인트칠 등 다양한 기술을 익혔으며, 이를 통해 자택을 스스로 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 특히 일부 수료생은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 봉사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 [코리안투데이] 주민 스스로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의 주체로 성장 © 이명애 기자 |
정운길 시민활동통합지원단장은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교육의 성공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시재생 교육을 확대하고, 오는 6월 25일부터는 공예수업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셀프 집수리 교육은 단순한 기술 전수에서 나아가 주민 스스로가 주거 환경 개선의 주체가 되는 계기를 마련하며, 지역 공동체의 자립과 회복을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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