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nascenté: 아름다운 미래, 나의 Pro.40주년’ 성료

 

2025년 7월 1일 화요일 저녁, 롯데콘서트홀에서는 피아니스트 최인숙의 데뷔 4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Renascenté: 아름다운 미래, 나의 Pro.40주년’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공연은 피아노, 성악, 오케스트라, 합창이 어우러진 대규모 클래식 축제로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코리안투데이] 피아니스트 최인숙의 40주년 음악 여정, 감동의 무대 선사  © 김현수 기자

 

피아니스트 최인숙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을 졸업하고 국립합창단 반주자로 활동하며 오페라 코치로서 오랜 경력을 쌓아온 음악가다. 이번 무대에서는 Richard Addinsell의 ‘Warsaw Piano Concerto’와 Pyotr Tchaikovsky의 ‘Piano Concerto No. 1’을 연주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코리안투데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명곡의 향연 © 김현수 기자

 

소프라노 박성희는 풍부한 성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Richard Strauss의 ‘Morgen’과 Verdi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È Strano… Sempre libera’ 등을 열창하며 무대의 감동을 더했다.

 

지휘자 김광현은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한국일반합창연합회 연합합창단을 이끌며 안정감 있는 진행과 해석으로 작품의 깊이를 더했다. 오페라 서곡부터 가곡, 협주곡, 오라토리오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른 이날 공연은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물했다.

 

공연은 Pietro Mascagni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서곡으로 시작해, Verdi의 ‘운명의 힘’ 서곡, Charpentier의 ‘Louise’, Offenbach의 ‘호프만의 이야기’ 중 인형의 노래 등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연은 G-clef 지클레프가 주최하고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동문회가 후원했으며, R석 7만 원, S석 5만 원, A석 3만 원으로 예매 가능했다.

 

‘Renascenté’는 부활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단어로, 클래식 음악을 통해 삶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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