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용답동, 예스코 ‘선풍기 50대’ 후원…지역 나눔으로 무더위 녹인다

 

서울 성동구 용답동에 위치한 도시가스 기업 예스코(대표이사 김환)가 지역 내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선풍기 50대를 기부하며 따뜻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코리안투데이} 예스코 선풍기 50대 전달식 © 손현주 기자

 

이번 후원은 지난 6월 24일, 예스코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회사 내 봉사단 동호회 회원 20여 명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전달된 선풍기는 용답동 내 홀몸 어르신, 저소득 가정 등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예스코는 서울 10개 자치구와 경기 5개 시·군에 도시가스를 공급하는 생활에너지 기업으로, ‘따뜻함과 행복을 드리는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에는 여름침구를, 겨울에는 김장김치를 용답동 취약계층에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선풍기 후원은 이러한 나눔 활동의 연장선이다.

 

김환 예스코 대표이사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선풍기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ESG 경영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용답동장은 “지역 내 기업이 주민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하다”며 “폭염에 취약한 분들이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도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지역기업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나눔의 행보는 지역공동체의 온도를 높이며, 지속 가능한 상생복지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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