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복지 새 거점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개관…300여 명과 함께 힘찬 출발

 

(인천=코리안투데이 인천남부) 영종국제도시 복지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공식 문을 열었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지난 4일, 복지관이 위치한 영종종합문화센터 4층 대강당에서 개관식을 열고 지역 주민과 함께 새 출발을 알렸다.

 

올해 7월 정식 개관한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은 그동안 지역 복지의 한 축을 담당해온 ‘영종공감복지센터’의 활동을 확대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소통과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마을공동체’를 비전으로 내건 복지관은 ▲사례관리 및 서비스 연계 ▲가족기능 강화 프로그램 ▲교육·문화 프로그램 ▲주민 조직화 ▲복지 자원 개발 ▲사회복지 네트워크 강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코리안투데이] ‘영종종합사회복지관’ 개관식 © 김미희 기자

 

성은정 복지관장은 개관식에서 “지난 7년간 주민들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이종호 중구의회 의장, 복지관 운영법인 (사)더함께새희망 김정해 회장, 인천시사회복지관협회 류호인 회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주민 300여 명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행사는 영종하늘새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와 기념사, 축사, 기념영상 상영, 슬로건 퍼포먼스,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적 성격을 강조한 슬로건 퍼포먼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정헌 구청장은 “영종종합사회복지관이 지역 주민 모두에게 따뜻한 희망과 돌봄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에서도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지속가능한 복지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종국제도시의 복지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종합복지관 개관은 영종구 출범을 앞둔 지역 내 균형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김미희 기자:  incheonsouth@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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