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창구에 주민이 함께한다

 

구로구(구청장 장인홍)는 구로4동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전담창구 운영을 위해 주민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는 창구 질서유지와 민원 응대 등 창구 운영을 보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자원봉사자 모집은 한정된 행정 인력과 예산 속에서 동 차원의 대응 방안으로 마련됐다. 주민 스스로 지역 행정에 참여함으로써 인력 공백을 메우고,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뒷받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4동 주민센터에서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자원봉사자 모집은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구로4동 통장과 적십자봉사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등 직능단체 소속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2주간 교대로 봉사 일정을 편성해 총 53명이 근무하게 됐다.

 

봉사자들은 오전과 오후 근무조로 나뉘어 하루 4시간씩 활동한다. 주요 업무는 창구 내 질서유지, 출생 연도별 요일제 확인, 선불카드 신청 방법 안내 등 간단한 민원 응대로, 접수 초기 혼잡을 줄이고 대기 시간 최소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구로4동 주민센터 입구에서 자원봉사자가 신청 절차에 대해 주민에게 설명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오류2동도 통장협의회를 중심으로 주민 자원봉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전담창구의 질서유지와 민원 안내를 도왔다. 특히 고령자와 정보 취약계층의 신청을 지원해 현장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했으며, 2주간 교대로 봉사 일정을 편성해 총 40명이 참여했다.

 

 [코리안투데이] (사진) 오류2동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 박수진 기자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자원봉사 운영은 단순한 인력 보완을 넘어 주민과 함께 만드는 현장 행정의 상징”이라며 “이번 자원봉사자 운영처럼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필요한 행정 대응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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