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강촌공원 책쉼터를 오전에도 개방한다.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자료 열람이 가능하며, 어린이와 지역주민들이 도심 속 자연과 함께 책으로 더위를 식히는 문화 공간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리안투데이] 고양시, 강촌공원 책쉼터 여름방학 오전 개방…책과 함께 무더위 날린다 © 지승주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과 지역주민들이 책과 함께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강촌공원 내 책쉼터의 열람 시간을 오전까지 확대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그간 오전 시간에는 독서동아리 대관 공간으로 운영되어 왔으며, 일반 시민 대상 도서 열람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로 제한되어 있었다.
이에 시는 여름철 더위를 피해 책쉼터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7월 28일(월)부터 8월 8일(금)까지 오전 10시부터 자료 열람이 가능하도록 운영시간을 조정했다.
강촌공원 책쉼터는 도심 속 공원과 어우러진 개방형 독서공간으로, 책을 읽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개방 시간 확대는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보호자, 공원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여름 피서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양시도서관센터 관계자는 “이번 운영 시간 확대는 주민과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시원하고 풍요로운 방학을 보내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책쉼터가 지역사회의 일상 속 문화쉼터로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촌공원 책쉼터 운영 및 오전 개방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도서관센터 독서진흥팀(☎031-8075-9007)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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