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성악가 15인의 무대, 오페라 명곡으로 빛나는 가을밤

 

한국성악예술학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9월 11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산아트홀에서 성대하게 개최된다. 이번 제27회 정기연주회의 타이틀은 ‘그대에게 부르는 노래’로,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참여해 오페라 아리아와 클래식 명곡들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국내 정상급 성악가 15인의 무대, 오페라 명곡으로 빛나는 가을밤

 [코리안투데이] 오페라 아리아로 전하는 사랑의 노래, 한국성악예술학회가 그대에게 전하는 감동© 김현수 기자

 

정민희, 박현옥, 류문규, 린다박, 김지영, 이재숙, 현정아, 하수진 등 8인의 소프라노와 고은정(M.Sop.), 김선웅, 이권호(Ten.), 김승환(Bari.) 등 총 15인의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조현준과 김정경의 반주로, G. Verdi, G. Puccini, W. A. Mozart, P. Mascagni 등 세계적인 작곡가들의 오페라 아리아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코리안투데이] 성악가 15인의 하모니, 클래식 명곡으로 물드는 영산아트홀의 밤 © 김현수 기자

 

연주곡에는 《Rigoletto》의 ‘Caro nome’, 《La Bohème》의 ‘Si, Mi chiamano Mimi’, 《Faust》의 ‘Salut! demeure chaste et pure’ 등 유명 아리아는 물론, F. Cilea의 《Adriana Lecouvreur》, A. Dvořák의 《Rusalka》와 같은 드물게 연주되는 곡도 포함돼 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단순한 무대가 아닌, 각 성악가들의 독보적인 해석과 표현력을 통해 관객에게 음악 이상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성악예술학회는 1999년 설립된 이래 국내 성악 교육 및 공연문화 확산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제27회 연주회 역시 학회의 오랜 경험과 예술적 깊이가 응축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성악예술학회 정기연주회는 성악 전공자와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일반 대중에게도 열려 있으며, 공연 티켓은 NOL티켓(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전석 5만원이며, 학생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연은 한국성악예술학회가 주최하고 음악교육신문사가 주관하며, 비바컬처와 미후후예술단이 후원한다. 한편, 한국성악예술학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음악교육신문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을밤, 그대에게 부르는 진심 어린 노래가 클래식의 선율로 울려 퍼질 이 특별한 자리에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 김현수 기자: incheoneast@thekoreantoday.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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