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 전국대회 2개 부문 준우승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 전국대회 2개 부문 준우승

 

인천 부평구(구청장 차준택) 여자볼링선수단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열린 제44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단체대항볼링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단체전 3인조 및 개인종합 부문 2위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선수단은 부평구의 위상을 높이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다.

 

 [코리안투데이]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 전국대회 2개 부문 준우승  © 임서진 기자

 

이번 대회에서 선수단은 단체전 3인조 경기에 홍소리, 이정민, 최아영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이들은 4경기 합계 2,907점, 평균 242.3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팀원들의 완벽한 호흡과 뛰어난 집중력이 만들어낸 값진 결과였다.

 

개인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 선수단의 주장이자 지난 2019년에 입단하여 7년째 꾸준한 실력을 선보이고 있는 홍소리 선수는 개인전과 단체전 합산 점수로 순위를 매기는 개인종합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다. 홍소리 선수의 흔들림 없는 기량은 팀의 성적을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냈다.

 

차준택 구청장은 “개인전과 단체전 모두 좋은 성과를 낸 선수단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매 대회마다 입상해 부평구의 이름을 빛내고 있는 선수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하며, 앞으로의 선전을 기원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선수 개개인의 뛰어난 기량뿐만 아니라, 끈끈한 팀워크와 꾸준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은 평소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기량을 갈고닦아 왔다. 선수들은 서로를 격려하고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했고, 이는 경기에서 뛰어난 팀 성적으로 이어졌다. 특히, 단체전 3인조 경기는 팀원들의 호흡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높은 평균 점수는 선수들 간의 완벽한 팀워크를 증명하는 것이다.

 

주장 홍소리 선수의 활약 역시 빼놓을 수 없다. 7년간 꾸준히 기복 없는 실력을 보여주는 것은 단순한 재능을 넘어선 자기 관리와 철저한 노력의 결과다. 홍 선수는 팀의 정신적 지주로서 후배들을 이끌고 팀의 사기를 높이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이번 대회에서 팀이 좋은 성적을 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부평구 여자볼링선수단은 이번 대회 외에도 그동안 수많은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부평구를 대표하는 자랑스러운 선수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은 지역 주민들에게 스포츠를 통한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으며, 이는 곧 지역 사회의 활력으로 이어진다. 선수들의 뛰어난 활약은 부평구의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지역 주민들에게 자긍심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의 성공을 발판 삼아,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릴 전국체육대회에 일반부 인천 대표로 출전하여 그 기량을 다시 한번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체전은 국내 스포츠의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인 만큼, 선수들은 현재 컨디션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한 막바지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부평구민들은 이번에도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어 다시 한번 부평구의 이름을 드높여주기를 기대하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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