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구직자를 위한 대규모 취업박람회 서울우먼업페어 2025가 오는 8월 28일 서울 강서구 마곡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M+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경험을 나누다! 내일(Job)이 열리다’를 주제로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서부권역(강서·영등포·서부여성발전센터, 장애여성인력개발센터)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하며, 서울시가 주최한다. 대표기관은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가 맡는다.
![]() [코리안투데이]서울우먼업페어 2025 포스터 ©송정숙 기자 |
서울우먼업페어 2025는 경력단절여성, 취업준비 여성, 직업교육 수료생 등 다양한 계층의 여성 구직자를 위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총망라한 행사로, 오후 1시부터 4시 40분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순서로는 드림코칭연구소 박세용 대표가 ‘AI 코치와 함께하는 성공적인 취업전략’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며, 이어 여성친화직종에 대한 설명회를 통해 아이돌봄 분야의 채용 정보와 직무 소개가 이루어진다.
오후 2시부터는 40여 개 기업이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참여하는 채용박람회가 시작되며, 참가자는 현장에서 면접을 볼 수 있는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얻게 된다. 또한, AI 입사지원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지문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취업 역량을 다각도로 향상시킬 수 있다.
![]() [코리안투데이] 서울우먼업페어 2024 사진 ©송정숙 기자 |
특히 이번 서울우먼업페어 2025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AI 로봇 Dog’ 체험관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 로봇공학을 체험하며 미래 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창업 교육 수료생들이 운영하는 플리마켓을 통해 창업 아이템에 대한 수요조사 및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현장 구직 등록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는 참가자에게는 무료 음료 쿠폰도 증정된다. 박람회는 오후 4시 40분까지 운영되며, 현장 접수는 4시 10분에 마감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공식 홈페이지(https://gangseo.seoulwomanup.or.kr/)를 통해 세부 일정 및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 김정미 관장은 “이번 박람회는 서울시의 4개 여성인력개발기관이 연합해 마련한 행사로, 여성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시대에 발맞춘 취업 전략과 현장 중심의 채용 경험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울우먼업페어 2025는 여성들의 일자리 진입을 돕는 실질적인 취업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송정숙 기자: gangseo@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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