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5, 9월 18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강원의료기기전시회가 오는 9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원주기업도시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GMES 2025’라는 명칭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강원의료기기전시회 사상 최대 규모로, 의료기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국내 최대 의료기기 산업 전시회 중 하나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원주의료기기산업진흥원과 KOTRA 강원지원본부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GMES 2025는 총 5,093㎡ 규모의 전시 공간에 139개 기업, 159개 부스로 꾸려진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올해 행사에 동참함으로써 공공기관과 의료산업 간 연계도 강화됐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5, 9월 18일 개막…역대 최대 규모

 [코리안투데이] 강원의료기기전시회 GMES 2025, 9월 18일 개막 © 이선영 기자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국내 바이어 교류회 ▲RA 포럼 ▲디지털헬스케어 세미나 ▲의료분야 학술대회 ▲한-일 기술교류회 등이 마련돼,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료기기 RA 포럼은 해외 인허가 제도 변화, 규제 대응 전략, 글로벌 시장 진출 노하우 등 의료기기 수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정보를 제공한다.

 

지역 인재와 기업 간 연결을 위한 채용박람회와 취업 준비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이는 의료기기 산업의 인력난 해소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 홈헬스케어 특별관, 원주 관광지를 연계한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 지역 기업 할인 행사, 스탬프 투어 등도 준비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기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도 전시회 현장을 풍성하게 채운다. 포토부스 ‘인생네컷’, 메디컬 VR 체험, 캘리그라피 부채 만들기 등 가족 단위 참관객을 위한 콘텐츠도 다채롭다. 이는 의료기기 산업을 보다 친숙하고 접근하기 쉬운 영역으로 확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번 전시회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사전 등록은 9월 16일 오후 3시까지 강원의료기기전시회 공식 홈페이지(gmes.wmit.or.kr)에서 할 수 있다. 전시 당일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강원의료기기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원주를 중심으로 한 의료기기 클러스터와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이번 GMES 2025는 국내외 관계자들에게 필수 참석 행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선영 기자 ( wonju@thekorea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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