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성 노인대학(학장 이남숙, 회장 조규영)이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875천 원의 성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노인대학 소속 어르신 60여 명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 사회의 아픔에 함께하고자 하는 어르신들의 진심이 담긴 연대의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코리안투데이] 서안성 노인대학, 경북 산불 피해 복구에 따뜻한 손길 © 이명애 기자 |
특히 고정 수입이 없는 노인층이 주체가 되어 나눔을 실천한 점에서 큰 감동을 전하고 있으며, 단순한 물질적 기부를 넘어 공동체 구성원으로서의 책임감과 연대 의식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이남숙 학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성금 기탁의 의미를 전했고, 조규영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어른으로서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안성 노인대학은 평소에도 환경정화 활동, 지역봉사 등을 꾸준히 펼치며 노년층의 사회참여를 독려해왔으며, 이번 성금 기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온정과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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